KBO리그가 4월 9일, 개막한 이래로 17일 만에 100만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65경기 만에 100만 명을 기록한 2012년 다음으로 빠른 기록 수립이었는데요. 이후 불과 한 달도 채 안되서 4월 27일, 202만 8999명을 돌파를 했습니다. 야구붐을 날로 실감하고 Mz세대들 사이에서는 야구관람이 하나의 유행으로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기세라면 17년도에 기록된 최다 관중 수 800만을 넘어 내년 2025년에는 1000만 관중이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닐지도...ㅎㅎ?
점점 커지는 프로야구 인기에는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 다 배제하고 야구 내적으로만 본다면 인기 구단 흥행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리그 안에서 팬덤이 컸던 팀들이 이슈 몰이를 하며 팬들을 복귀시키고, 너도나도 입소문이 나며 리그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12월 9일에 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란 KBO에서 한 시즌 동안 활약했던 선수들 중 각 포지션별로 한 명씩 선정해 매년 12월 둘째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KBO에서 주관하는 가장 큰 행사이며 타이틀홀더 시상식에는 감독들과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모두 참가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므로 전국의 야구팬들이 많이 보는 시상식이기도 합니다.
2024년을 빛낸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포지션별 유력후보들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1. 포수
강민호 VS 박동원
타격지표에서는 강민호가 WAR에서는 박동원이 앞서 있습니다.
2. 1루수
오스틴 딘 VS 맷 데이비슨
타점왕과 홈런왕의 경합!!
3. 2루수
김혜성 VS 김선빈
시즌 중반까지 김혜성이 유력했지만 김선빈이 엄청나게 따라잡아서 지금은 막상막하입니다.
4. 유격수
박찬호 VS 박성한
5. 3루수
김도영 거의 확정..?
6.지명타자
최형우 VS 강백호 VS 김재환
김재환이 가장 유력한 후보입니다.
클래식 스택, 세부스택 모두 가장 앞서 있습니다.
7. 외야
에레디아 VS 홍창기
8. 투수
제임스 네일 VS 카일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