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할 때 꼭 알아둬야 할 것
해외 직구를 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할 때와 비슷하지만, 몇 가지 과정을 더 거쳐야 합니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직구를 하다가 나중에 세금폭탄을 맞거나 제대로 상품을 못받을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해외직구 꿀팁 같이 한번 살펴봅시다!
개인통관부호 입력은 필수
“개인통관부호를 입력하세요!”할 때 이제는 더 이상 당황하지 마세요. 개인통관부호란 해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구매한 상품에 대한 책임 확인을 위해 관세청이 개인에게 발급하는 번호입니다. 관세청 유니패스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 한 번 발급받은 번호는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주소는 여러 번 꼼꼼하게 확인 !!
이용하는 쇼핑몰이 한국까지 직접배송을 해준다면 본인의 집 주소를 영문으로 적어야 해요. 영문 집 주소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고요. 만약 한국까지 직접배송이 불가해 배송대행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면, 해당 배송대행 업체의 주소(=배송대행지, 일명 ‘배대지’)를 미리 꼭 확인해야 합니다 !!
A/S 지원 여부 확인
전자제품과 같은 상품같이 A/S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회사별로, 또는 모델별로 직구 상품에 대한 A/S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각 사이트에서 A/S 지원 여부를 구입하기 전 미리 확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관세 피하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150달러, 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를 초과해서 구매한다면, 관세청에 수입 신고 후 세금을 내야 하는데요. 상품 종류와 구입 국가마다 적용되는 관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관세청 해외직구물품 예상세액 조회시스템을 통해 미리 계산해보는 게 좋습니다.
결제는 현지통화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 해외원화결제(DCC) 차단서비스를 신청하는 걸 추천합니다. DCC를 통해 원화로 결제하면 원화를 현지통화로 전환하는 과정이 추가되기 때문에 3~8%의 수수료가 붙거든요. 만약 결제 후 영수증에 현지통화가 아닌 원화(KRW) 금액이 표시되어 있다면 DCC가 사용된 것이니,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